나의 뮤엠 전환기
목포지사 임희정
6년 전 학교 방과 후 수업과 영어 과외를 하면서 체계적이고 1:1학습에 자기 주도 학습을 도입한 oo영어를 알게 되었다. 각기 다른 학습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지도하기에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으로 어학시스템을 갖춘 학습관 형태의 oo영어 학원을 남편과 함께 오픈했다.
처음 한 달 2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회원은 1년이 지나자 100명이 넘었고 꾸준히 성장한 결과 150여명의 회원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나날이 지쳐가기 시작했다. 특히 저학년 회원들은 공부가 어렵고 힘들다면서 우는 아이도 있었고 선생님들은 tape을 일일이 찾아주면서 지도하느라 몇 배로 고생했지만 결국 탈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많은 학습량을 버거워하는 아이들에게는 공부는 원래 힘든 과정이라면서 이겨내야 한다고 독려하면서 새로운 교재에 기대해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면서 많은 내용을 쓰다 보니 아이들은 속도를 내기위해 글씨를 빨리 쓰고 지시문도 읽어 보려 하지 않고 무작정 문제풀이에만 매달리는 역효과도 났다. 본사의 잦은 교육에서도 지루함과 반복적인 교육내용은 별반 다르지 않았고 그런 만큼 실망도 커져갔다.
oo학원을 하면서 보람도 물론 있었다. 매년 전국 우수 학습관 수상과 전국 원장· 교사 심화평가에서 남편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고 전국 ooo경시대회에서 초등부분 전국 최다수상학습관 수상 등 노력한 만큼 결과도 따랐다.
하지만 반복되는 학습관리에 점점 지쳐가는 아이들과 많은 학습을 했지만 학습량에 비해 아이들의 실력은 늘지 않고 오히려 꾀를 내는 아이들이 생겼다. 처음엔 혼을 내보기도하고 달래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났고 작년 7월 한 학부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중학교 2학년 회원인 어머니는 여러 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oo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었고 수능시험이 NEAT(국가영어능력평가)로 대체된다는 정보를 이미 알고계신 분이셨다. 자녀의 영어공부를 궁금해 하시면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대비는 어떻게 하실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셨다. 일단 읽기, 쓰기 위주의 프로그램 보완은 인정하면서 알아보겠다고 하지만 영어실력이 있는 아이라면 어떤 유형의 시험 변화에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안심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때부터 NEAT(국가영어능력평가)대비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지만 마음을 확 끌지는 못했고 변화의 필요성을 남편에게 재차 강조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몇몇 NEAT(국가영어능력평가)대비 프로그램교재에 눈도 주지 않았던 남편은 우연히 알게 된 뮤엠영어 교재를 보고 oo교재에 비해 다양한 테스트와 세심한 학습과정(Daily Test, Check up Test, IBT 환경에서 치루는 Achievement Test)이 너무 체계적이고 마음에 든다며 감탄을 했다. 어학기도 마찬가지였다. 수업 외에 tape구간을 못 찾는 아이들에게 일일이 되감아서 찾아주고 심지어 tape을 잃어버린 아이까지 그야말로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를 하고 신입회원이 오면 어학기 방식을 익혀주느라 하루는 꼬박 한 회원에게 매달려서 수고를 해야 했지만 뮤엠 아이 어학기는 교재에서 바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변화는 두려웠고 망설여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oo영어는 학원법 개정을 핑계로 교재차시를 줄이고 학습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교재 강제배본방식을 요구했고 본사의 일방적인 처사는 그동안 쏟았던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기분이었다. 본사와의 신뢰, 학부모와 학원 간의 신뢰가 깨진다면 교육은 무의미할뿐더러 지속할 수 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뮤엠 사업설명회에서 조오제 선생님의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통해 NEAT(국가영어능력평가)가 얼마나 큰 변화인지와 시대적인 요구를 무시하고 현실에 안주하다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은 변화의 절실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때부터 결재하러 오시는 어머님들을 비롯하여 전화 상담으로 전환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별 거부 반응 없이 알았다고 하시는 어머니, 어련히 알아서 바꾸겠냐는 어머니, 교육비가 더 오르더라도 바꿨으면 좋겠다는 어머니,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았으면 다른 학원을 알아봐야하는데 수고를 덜어주어서 고맙다는 어머니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지만 어떤 어머니는 oo브랜드를 보고 보냈는데 하시며 미심쩍어하시는 회원 어머니도 있었다. 그러면 전환하는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드리고 학습상황을 지켜본 후 여쭤보니 집에서도 IBT숙제를 하니까 뭘 공부하는지 아이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하셨다. 어떤 어머니는 뮤엠 아이 어학기를 보시고는 구입해달라고 하시더니 아이가 자면서 잠꼬대를 영어로 한다면서 자랑하시기도 했다.
변화는 두려웠지만 작은 용기로 새롭게 시작해보니 oo프로그램을 할 때는 앞뒤를 뒤적이면서 대충 대충 공부하던 아이들도 뮤엠 아이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던 아이는 이제 시키지 않아도 밝게 웃으면서 영어로 인사도 하고, 숙제가 없던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던 우려는 오히려 말썽꾸러기 녀석들이“선생님, 저 IBT숙제했어요!”하면서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칭찬하면서 시작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해진다. 매일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더불어 IBT환경에 미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과정은 분명 큰 경쟁력이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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